[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전주시는 내달 1일부터 8일까지 노송광장로 일대의 노상주차장 조성을 위해 절삭 포장 및 노면표시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전주시는 현재 주차 공간이 부족해 불법 주·정차 행위가 기승을 부리는 전주시청 주변에 노상 주차장을 추가 조성하고 있다.
시는 시청사 주변 외에도 전북대 구정문(17면)과 대동로 공구거리(40면)에 노상주차장을 조성 후 무료로 시범 운영하고 있다.
향후 노상주차장 관리시스템이 구축되면 무인정산기를 이용해 유료로 운영하는 등 순차적으로 부족한 주차 수급 문제를 해소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노상주차장은 노송광장로와 문화광장로에 총 66면이 들어설 예정이다"며 "준공 시까지 도로 상황이 원활하지 않아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인근 주차장을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