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최민호 시장이 8일 전동면 소재 조치원농협 노장창고에서 진행된 공공비축미곡 매입 현장을 방문해 출하 농가와 매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7일 전동면 포대벼 매입을 시작으로 오는 16일까지 공공비축미곡 수매 일정을 진행한다.
이날 조치원농협 노장창고에서는 농가에서 재배한 미곡 40㎏ 1140포대가 출하됐다. 매입 품종은 삼광과 친들 2개 품종으로 매입된 포대벼는 지역 내 4개 창고에 보관된다.
매입 가격은 40㎏ 포대당 3만 원이 중간정산금 형태로 수매 직후 농가에 지급되며 최종 정산은 매입 가격이 확정된 후 오는 12월 31일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최 시장은 "쌀값 폭락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좋은 쌀을 생산해 준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농민들이 우수한 품질의 쌀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제값을 받을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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