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결정일이 11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국철도공사도 막바지 응원에 나섰다.
코레일은 17일 오후 부산역 광장에서 국립경찰교향악단을 초청해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오케스트라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립경찰교향악단이 초청돼 'Hype Boy', 'Dynamite' 등 유명 케이팝을 비롯해 클래식 음악, 트로트 등 다채로운 장르를 연주하며 시민들과 함께 엑스포 유치 성공을 기원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행사에는 부산시와 부산시설공단이 함께 참여하기도 했다.
한편 코레일은 열차 이용객의 즐거움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기차역에서 전시·음악회 등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문화행사 사업을 시행 중이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부산엑스포 유치 성공을 위한 공연에 철도역이 문화교류 공간으로써 힘을 보태게 돼 뜻깊다"며 "오는 28일 부산에서 기쁨의 함성이 터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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