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지난 18일 충북 청주시와 전북 고창군에서 소(牛) 럼피스킨이 추가로 발생됐다.
19일 럼피스킨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럼피스킨 발생 농장은 총 105곳으로 집계됐다.
충북 청주시 한우농장(21두)에서 추가로 발생했고 전북 고창군 한우농장(10곳)에서도 추가로 발생됐다. 현재 검사 진행중인 곳은 없다.
방역당국은 지난 18일 위험도평가 결과 충남 서산시를 선별적 살처분 지역으로 전환했다. 일괄 살처분 지역은 충남 당진시와 충북 충주시, 전북 고창군 3곳만 남았다.
소 사육농가에서 예찰 중 전신에 울퉁불퉁한 혹 덩어리(결절), 고열, 유량 감소 등 럼피스킨 의심 증상이 확인되면 가축방역기관(1588-9060/1588-4060)에 신고하면 된다.
안용덕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선별적 살처분으로 전환하면 종전보다 더욱 강화된 차단방역이 필요한 만큼 농장, 지자체 등은 한층 더 세심하게 방역관리를 해야 한다"면서 "농가들은 소독·방제 등의 농장 차단방역과 소 반출·입 제한 등을 철저하게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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