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가 도시와 농촌균형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이범석 시장의 핵심공약인 도농간 균형발전을 위해 농업경쟁력 향상과 살고싶은 농촌 건설에 매진하고 있다.
시는 올해 로컬푸드 직매장의 집중 확대를 통해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과 도시민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 두 가지를 동시에 모두 만족시키고 있다.
올해 로컬푸드 직매장을 도심지역 4개소(가경점, 산남점, 신봉점, 오송의료단지점)에 개장해 기존 7개소에서 11개소로 늘렸다. 향후 24년 2월에 내수농협 내수점에 직매장을 추가 개장할 계획이다.
또 청주청원 통합 청주시의 대표적 축제인 청원생명축제, 도시농업페스티벌은 매년 열려 농업인과 도시민들이 함께 즐기며 소통한다.
청주 농수산물 도매시장도 2025년 12월 옥산면 오산리로 신축 이전해 청주시 물류유통 핵심 거점지역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지난달 6~15일 오창미래지테마공원에서 열린 청원생명축제는 관람객 62만여 명이 다녀가 역대 최다 관람객 수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5월 개최된 도시농업 페스티벌도 청원생명축제와 더불어 도농복합도시인 청주의 특성을 잘 활용한 지역축제로 당당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범석 시장은 "청주시를 도농복합도시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농촌, 도시 구분 없이 서로 상생 발전하는 도시, 더 나아가 백만자족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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