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도시공사는 '게임융복합스페이스 조성 위탁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공사는 전날 해당 사업에 대한 신규사업 참여 동의안이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를 통과하며, 공사 사업참여 결정절차를 완료했다.
올해 말까지 위‧수탁계약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건축설계 등 본격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게임콘텐츠산업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역 청년 및 게임 관련기업 유출을 막고 지역 게임콘텐츠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성장을 위해 시행되는 사업이다. 부산시 최초 공유재산 위탁개발사업 방식으로 추진된다.
공유재산 위탁개발사업은 부산시가 공유재산 관리·개발을 위탁하고, 공사가 자금조달, 개발 및 운영을 수탁 받아 위탁기간 동안 임대수입 등으로 개발비용을 회수하는 방식이다.
부산시는 초기 재정투입 없이 필요시설을 적기에 확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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