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연말 소비촉진 일환으로 12월 한 달간 지역화폐 여민전의 1인당 구매한도를 최대 100만 원까지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지역화폐 여민전 구매한도 확대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위해 추진되며 충전은 다음달 27일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올해 여민전 구매한도는 월별로 오르락 내리락 했는데 1~2월에는 30만원이었고 3~8월 40만원이었으며 9월에는 추석 명절시기에 100만원으로 늘렸다가 10~11월에 50만원으로 운영했다.
12월에 구매한도가 100만원으로 확대됨에 따라 캐시백 혜택도 최대 7만 원까지로 늘어난다.
시는 이번 구매한도 확대를 통해 '세종 빛 축제'(12월 2~31일)와 중기부 주관 '대한민국 눈꽃 동행축제'(12월 4~31일) 등과 연계해 소비 진작을 이끌고 지역상권에 활력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올해 여민전 발행액은 지난달 말 기준 2851억 원에 이르며 연말까지는 3450억 원 발행이 예상된다. 세종시는 지난해 여민전을 3300억원 발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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