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행안전시설 국제세미나…위성·인공지능 활용 항공안전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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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항공교통의 안전을 위해 오는 연말 항공위성을 이용한 정밀위치서비스(KASS) 개시를 앞두고 전세계 전문가들의 머리를 맞댄다. 

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7일 인천에서 제32회 항행안전시설 국제세미나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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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국제세미나는 '항행안전시스템 패러다임 전환 및 대응 전략'이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차세대 항행시스템의 국제표준 이행계획, 미연방항공청(FAA)의 선진도입 기술, 국가 항행안전시설 발전정책 등 발표에 이어 국내․외 전문가들과의 온라인 토론의 장도 마련된다.

최근 항공교통량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의 95%까지 회복하면서 2024년 전후 백만대 운항에 근접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안전운항과 항공교통 증대를 위한 항행안전시설의 역할이 그 무엇보다 중요한 전환기를 맞고 있다.

특히 인천국제공항은 제2여객터미널 확장사업 등 4단계 건설 사업이 완료되는 내년 하반기에 연간 1억6000만명 수송이 가능한 세계 3대 초대형 공항으로 도약을 앞두고 있어 출·도착 관리 등 첨단 항행안전시설의 고도화를 추진 중에 있다.

정용식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최근 원격조종항공기, 자동화된 인공지능이 혼합된 항행안전기술의 발전에 따라 항공교통체계에 많은 변화를 요구하고 있어 정부와 산업, 학계가 함께 협력하여 최적의 미래 발전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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