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송기섭 진천군수는 11일 민선 8기 군정의 시기적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내실 있고 파급력 있는 군정을 추진하기 위한 노력을 펼쳐 왔다고 강조했다.
송 군수는 이날 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선 8기 들어 거둔 군정 추진 성과와 앞으로 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민선 8기는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시기"라며 "어려울수록 움츠러들지 않고 더욱 과감한 군정을 펼쳐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 덧붙였다.
그는 올해 비수도권 군 단위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17년 연속 인구증가에 도전하는 의미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송 군수는 "인구는 지역발전의 결과이기도 하지만 또 다른 발전을 이끄는 핵심적 성장동력이다"고 강조하며 "계획적인 지역발전 전략의 실행과 군정 여러 분야의 정책과 사업들이 유기적으로 잘 작동된 결과다"고 말했다.
그는 투자유치 부문에서 8년 연속 1조 원 달성의 성과에 대해 "같은 기간 동안 12조 원을 웃도는 투자유치를 통한 우량기업 입지 덕분에 생산, 고용 등 지역경제 전반의 선순환 효과가 나타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송 군수는 "지금까지의 성과에만 도취한 채 혁신을 모색하지 않는다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며 "남은 민선 8기에는 더욱 통찰력 있게 변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 ▲총량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 ▲균형발전과 지속 가능한 발전 ▲선택과 집중의 군정 운영 ▲자립적 지역발전의 기반 조성 등 앞으로 군정이 지향해야 할 원칙과 방향에 관해 설명하기도 했다.
송 군수는 마지막으로 "더욱 과감하고 창의적인 군정을 통해 더욱 큰 번영과 발전을 이뤄갈 것이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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