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부산 사하구을 지역 총선 출마 의사를 밝힌 정호윤 전 대통령실 공직기강팀장이 오는 16일 부산 사하구청 제2청사대강당에서 '가짜와의 전쟁'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가짜와의 전쟁은 그가 지난 20년간 벌여온 가짜와의 전쟁에 관한 기록이자 비화이며 증언록이다. 정 전 팀장은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 캠프에서 공보특보와 네거티브검증팀장을 맡은 당시 '이재명 저격수'로 활약한 이야기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그는 "저서를 통해 본인이 세상에 처음으로 알린 성남FC, 백현동, 대장동 비리 의혹, 이재명 조카 살인사건과 성남국제마피아파 변호 등에 대한 후일담을 최초로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천공의 실체 ▲대선 당시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지원한 한 언론사 사주의 존재 ▲세월호 7시간의 진실 등이 담겨 있다고 전했다.
그는 출판기념회를 통해 자신이 왜 자기 홍보 일색인 보통의 출판기념회용 저서가 아닌 정권의 심장부에서 보고 겪었던 일들을 공개하는지에 대해 직접 설명할 계획이다.
정 전 팀장은 "가짜뉴스, 가짜 정치인만이 아닌 정파적 이익을 위해 추진되는 가짜 정책들, 국민을 옥죄는 가짜 규제들, 정치편향적 시민단체 같은 꾼들을 위해 쓰이는 가짜 예산 등 나라를 망치고, 민생을 힘들게 하는 모든 가짜들과 전쟁을 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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