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전국 시도교육청 처음으로 시민이 교육정책 의견을 올릴 수 있는 웹사이트 '서울교육 소통 광장'을 1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서울교육 소통 광장에서 다양한 교육 갈등 의제에 대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시민 의견을 묻고, 이에 대한 응답 결과를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시민이 서울교육 소통 광장 시민제안 게시판에 글을 올리고, 30일간 200명 이상이 해당 글에 동의하면 소관부서는 등록 마감일로부터 30일 이내에 답변해야 한다.
또 교육청이 교육 정책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시행하면 설문 응답 현황이 실시간으로 자동 분석돼 시민들은 응답자 수와 응답 비율 그래프를 확인할 수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공론장을 적극 마련해 신뢰받는 서울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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