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의 울진죽변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조학형, 울진죽변수협)이 울진사랑 장학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조학형 조합장과 임직원들은 지난 3일 울진군청을 방문해 손병복 군수와 면담을 갖고 울진사랑작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울진죽변수협은 지난 2013년부터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매년 일정 금액을 기탁해 왔으며 지금까지 4200만원을 기탁하였다.
또 이와 별도로 수협 임·직원들도 울진군장학재단에 회원으로 가입해 자발적으로 월1만원씩 후원, 현재까지 7000여만 원을 기탁하는 등 인재양성에 기여해 왔다.
조학형 울진죽변수협 조합장은 "우리 직원 모두가 힘을 합해 모금한 금액으로 지역 교육사업에 이바지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여건이 허락되는 한 울진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기금을 꾸준히 기탁하겠다"며 울진군 장학재단 기금 조성에 적극 동참할 의사를 밝혔다.
손병복 (재)울진군장학재단 이사장은 "울진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데 대하여 감사드린다"며 "울진군 학생들이 꿈과 미래를 마음껏 펼쳐나갈 수 있는 곳에 쓰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재)울진군장학재단에 기탁된 장학금은 전액 장학사업을 위한 기금으로 적립되며, 울진지역 인재들을 위한 장학 사업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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