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과 영덕 등 북부동해연안에 18일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가 발령됐다.
울진해양경찰서는 갯바위와 방파제 등 연안해역 취약지 중심으로 도보 순찰 등 예찰을 강화했다.
이번 '주의보'발령은 동해남부앞바다(경북남부앞바다, 경북북부앞바다)와 동해남부북쪽안쪽먼바다,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내려진데 따른 것으로 오는 28일까지 11일간 이어진다.
기상청은 18일 오후부터 동해안 해안가와 해상을 중심으로 최대풍속 초속16m이상 강한 동풍이 불면서 최대 5m의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예보했다.
특히 해상특보가 해제 이후에도 1~2일간 너울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해안가, 갯바위, 방파제 등 추락 주의 예방점검을 중점으로 순찰강화와 안전 계도에 주력할 것"이라며 "해안가 또는 갯바위, 방파제 등에서는 특히 강풍으로 인한 너울성 파도에 휩쓸림 등 안전사고를 당할 수 있으니 낚시객이나 행락객은 해안출입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18일 오후 1시를 기해 울릉.독도에는 강풍주의보가,동해남부앞바다(경북남부앞바다, 경북북부앞바다)와 동해남부북쪽안쪽먼바다,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