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2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평창과 정선, 횡성, 강릉에서 열리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경기와 문화예술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장 차관은 먼저 26일 36보병사단의 평창 현장종합상황실을 방문해 경비업무를 수행중인 장병들을 위로한다. 36보병사단은 대회가 치러지는 횡성군, 정선군, 평창군 등 강원도 7개 시·군을 담당하는 강원도의 지역방위사단으로 대회 기간 중 경비작전과 대테러안전활동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장 차관은 경비작전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이어 이번 대화 연계 문화관광축제 현장을 살펴보기 위해 '평창송어축제'를 찾아간다. 축제 관람객들과 함께 송어 맨손 잡기, 실내낚시 등 축제 콘텐츠를 체험하고 관람객들이 바가지요금 등 관광 수용태세에 불편을 겪지 않는지 확인한다. 지역축제 관계자를 만나 현장 의견도 청취한다.
27일에는 정선을 방문한다. 장 차관은 '정선 페스티벌 사이트'에 있는 4m(미터) 크기의 대형 마스코트 '뭉초' 앞에서 관람객들과 기념사진을 찍으며 대회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이어 하이원리조트를 방문해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점심식사를 한다. 장 차관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경기와 선수촌 운영을 지원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경기 현장도 찾는다. 프리스타일 스키 듀얼모굴 경기를 관람하고 선수들을 응원한다.
오는 28일엔 횡성 웰리힐리파크 스키·스노보드 경기장 현장을 둘러본다. 장 차관은 점프대를 도약해 플립, 회전 등의 공중묘기를 선보이는 빅에어 경기를 관람하며 한국 선수단 7명을 응원한다. 특히 이채운 선수가 이번 대회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 경기에서 금메달을 딴 만큼 빅에어 경기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 관람 후에는 운영인력 식당에서 자원봉사자들과 식사를 함께하고 현장 의견도 듣는다.
오는 29일에는 강릉 메인미디어센터(MMC)를 방문해 이번 대회를 취재 중인 기자단을 격려한다. 장 차관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및 올림픽 중계 매체와 인터뷰도 진행해 '강원2024'의 생생한 현장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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