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SW융합클러스터(특화산업 강화)' 사업이 지난해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고 26일 밝혔다.
'SW융합클러스터' 사업은 지역 특화산업에 데이터와 네트워크 및 인공지능 등 디지털 신기술을 접목해 지역 맞춤형 소프트웨어 융합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세종시의 SW융합클러스터 사업은 주관기관인 (재)세종테크노파크와 2개 참여기관인 고려대학교 세종산학협력단, 홍익대학교 세종산학협력단이 함께 수행 중이다.
시는 지난해 3월 해당 사업에 신규 선정돼 오는 2027년까지 지역특화 산업 중 하나인 디지털콘텐츠를 주제로 데이터보안 등을 접목한 세종형 디지털콘텐츠 혁신 거점 생태계 조성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1차년도 사업에서 SW융합제품·서비스 상용화율 86% 달성과 신사업 발굴 17건 및 인력양성 227명 등의 성과를 거두고 지역산업 고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초기계획 대비 목표 초과 달성과 유망기업 발굴 및 지원, 인력양성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전국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2차년도 사업비(국비) 5%를 인센티브로 확보하게 돼 보다 내실 있는 사업추진이 가능해졌다.
남궁호 세종시 경제산업국장은 "1차년도 평가를 잘받아 기쁘다"며 "시의 소프트웨어 융합 신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 우수한 전문 인력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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