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신혼부부는 물론 청년에게도 임대보증금을 확대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지역 공공임대주택에 거주 중이거나 입주예정인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와 만18~39세 청년이다. 계약금을 제외한 임대보증금에 대해 최대 2000만 원까지 무이자 융자가 가능하다.
지원 기간은 2년마다 연장 신청을 하면 최대 6년까지이며, 자녀 수에 따라 1자녀 가구는 최대 8년, 2자녀 이상 가구는 10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신혼부부 또는 청년은 주택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청은 연중 가능하나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민경수 익산시 주택과장은 "신혼부부와 청년의 주택마련을 도와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