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서울특별시강서양천교육지원청(교육장 손기서)은 조희연 교육감과 함께하는 '국‧토‧인·생 컨퍼런스'를 관내 교장, 교감, 학생, 지원청 직원 1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29일 성료했다.
작년 강서양천교육지원청에서는 미래교육 브랜드인 국(국제공동수업), 토,(토론교육), 인(인공지능(AI)·디지털교육), 생(생태전환교육)(이하 국·토·인·생) 브랜드에 대한 홍보와 '국·토·인·생 수업한마당'을 추진했었다.
이번 컨퍼런스는 국·토·인·생 교육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교육정책이 학교현장까지 정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했다.
행사에서는 강서양천교육청 독서·토론 특화프로그램인 '심쿵프로젝트' 발표가 있었다. 화곡보건경영고 조은샘 학생이 '뇌가 건강해야 나도 건강하다'라는 주제로 발표, 큰 호응을 받았다.
이어서 열린 토크 콘서트는 강서양천교육지원청 한태현, 신수정 장학사가 진행을 맡았고, 서울특별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손기서 교육장, 서울백석초등학교 천석경 선생님, 화곡보건경영고등학교 김희영 선생님이 패널로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국·토·인·생' 교육 방향성, 학교 현장에서 체감하는 한계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안에 대해 토론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서울특별시교육청내 11개 교육지원청에서 뿌린 '국·토·인·생'의 씨앗이 공동체형 학교라는 땅에서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교육공동체의 공감대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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