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해양경찰서가 29일 오후 1시를 기해 울진, 영덕 등 동해 연안에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하고 예찰 강화에 들어갔다.
이번 위험예보제 '주의보'는 동해앞바다에 풍랑특보가 예고된데 따른 조치로 '주의보'는 다음달 9일 자정까지 이어진다.
기상청은 3월1일 새벽부터 동해안 해안가와 해상을 중심으로 최대풍속 초속14m이상 강한 동풍이 불면서 최대 3m의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예보하고 해상특보가 해제되더라도 당분간 지속적으로 높은 너울이 연안에 도래할 것으로 예고했다.
'주의보' 발령에 따라 울진해경은 해안가와 갯바위 도보 순찰 등을 강화하는 등 안전관리에 들어갔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해안가, 갯바위, 방파제 등 추락주의 예방 점검과 함께 안전 계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해안가 또는 갯바위, 방파제 등에서는 특히 갑작스러운 돌풍 또는 너울성 파도에 안전사고를 당할 수 있으니 낚시객이나 행락객은 출입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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