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살균제 구제급여 지급 대상자 114명 늘어…피해자 총 5703명

경제 |
환경부,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 개최
114명 구제급여 지급 여부 및 피해등급 결정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가습기살균제 구제급여 지급 대상자가 총 5703명으로 늘었다. 

환경부는 7일 서울역 인근 회의실에서 '제39차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를 개최하고, 총 129명에 대한 구제급여 지급 여부 및 피해등급 결정 등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피해를 인정받지 못했던 피해자 36명에 구제급여 지급 결정을 비롯해, 피해는 인정받았으나 피해등급을 결정받지 못했던 피해자 등 78명에 대한 피해등급을 결정했다.

구제급여 지급 및 피해등급 결정을 받은 피해자에는 폐암 피해자 6명(생존 중인 피해자 2명 포함)이 포함돼 있다. 이에 따라 가습기살균제 구제급여 지급 대상자는 총 5703명(누계)으로 늘었다.

환경부는 이번 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된 결과를 토대로 향후 구제급여 지급 등 피해자 구제를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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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환경부] 2024.03.07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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