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이범석 청주시장은 11일 직원들을 괴롭히는 악성 민원에 대해 적극 대처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최근 김포시에서 직원이 악성 민원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며 "악성 민원으로 신규 직원이나 젊은 직원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부서장들이 적극 나서 대응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는 악성 민원인의 위법 행위가 있으면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 "지난주 발표된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 청주가 전국 5위, 비수도권 중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며 "이는 모든 직원들이 각 분야에서 열심히 해준 성과이다"고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앞으로 청주의 브랜드 평판이라든지 인지도를 더 높일 수 있도록 각 부서별로 더 많은 고민과 노력을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마지막으로 "지난주 43개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를 모두 마쳤다"며 "주민 건의 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해 주민 불편 사항이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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