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는 지난 19일 내혜홀 광장을 중심으로 불법 촬영 및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불법 촬영 시민감시단과 함께 올해 1분기 불법촬영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불법촬영은 범죄입니다. 보는 순간 당신도 공범입니다"라는 슬로건을 주제로 유동인구가 많은 안성 1·2·3동에서 진행됐다.
불법 촬영 시민감시단 30명, 안성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경찰관 등 민·관·경이 합동으로 6개의 조를 편성해 구역별 다중이용시설을 점검하는 동시에 몰래카메라 탐지 필름과 리플릿을 제작해 배부하는 등 불법 촬영 범죄의 심각성을 알렸다.
시 관계자는 "분기별 읍·면 지역을 순회하며 민·관·경 합동점검 및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불법 촬영이 중대한 범죄임을 지속적으로 홍보함으로써 범죄로부터 안전한 안성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시는 그 밖에도 불법 촬영 범죄 근절을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불법 촬영 탐지장비 대여사업을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대여를 희망하는 경우 사회복지과 여성다문화팀(031-678-2274) 사전문의 후 방문 신청하면 된다.
불법 촬영 범죄 신고는 112, 여성 긴급전화는 1366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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