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24년 제1차 아동보호전담기구 회의…아동학대 대응 등 논의

부산·울산·경남 |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26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1별관 3층 회의실에서 '2024년 제1차 울산시 아동보호전담기구 회의'를 개최했다.

newspim photo
26일 울산시청 1별관 3층 회의실에서 장태준 울산시 복지보훈여성국장 주재로 열린 2024년 제1차 울산시 아동보호전담기구 회의[사진=울산시] 2024.03.26

이날 회의는 울산시와 5개 구·군, 울산경찰청, 울산교육청, 울산대학교병원(광역 새싹지킴이병원) 및 아동보호전문기관 2곳 등의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아동학대 대응관련 전년도 사업실적과 올해 사업의 현안에 대한 공유 등으로 진행됐다.

전년도 주요 사업실적으로는 ▲아동학대 판단건수 감소(2022년 1708건 →2023년 1370건, 약 20% 감소) ▲학대피해아동 사전발굴을 위한 조사 2389명 실시 ▲아동학대예방 교육 1만 1,828명 ▲울산형 아동학대 예방 모델 구축 연구 ▲학대피해아동쉼터 1곳 개소, 1개소 이전 ▲새싹지킴이병원사업 및 방문똑똑 마음 톡톡 사업 참여 등의 실적을 거뒀다.

올해 주요 현안으로는 ▲피해장애아동쉼터 개소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전문성 강화 ▲중구의 아이 마음 담은, 꿈꾸는 희망 버스 사업 ▲남구의 행복 희망이(e)음 사업(프로젝트) ▲울주군의 아동학대 신고 봉사단 모집·운영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조기 개입 안전망, 아동학대 예방 인형극 및 아동학대 예방 표어·포스터 공모전 등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한 유관기관 정보공유와 협력증진으로 아동학대 대응 정책을 추진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

베스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