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전쟁기념사업회가 '트럼프 당선 가능성과 한미동맹에 제기할 도전'이라는 주제로 제2회 KWO 나지포럼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사업회는 오는 11일 오후 전쟁기념관 3층 워리어라운지에서 이같은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나지포럼은 안호영 전 주미대사의 주제 발표와 이후 일대다자 토론으로 구성된다.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이 사회자로 나서고, 천영우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정승조 전 합참의장, 신각수 전 외교통상부 차관, 길정우 전 국회의원, 김유석 전쟁기념사업회 학예연구팀장이 토론에 참여한다.
KWO 나지포럼은 '전쟁기념사업회 나라를 지키는 포럼'이라는 뜻으로, 국가안보의 중요성과 급변하는 국제정세를 정확히 인식하고 이를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제3회 KWO 나지포럼은 오는 8월에 열릴 예정이다.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은 "트럼프 미 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이 커진 현재, 한미관계의 현 상황과 잠재적 문제를 살펴보고, 이에 대한 해법을 다양하게 모색해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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