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조승환 국민의힘 부산 중·영도 당선인은 11일 "지역의 큰 일꾼이 되어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조 당선인은 이날 당선 소감문을 통해 "중구 영도구 구민들께서 앞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라며 저에게 일할 기회를 주셨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중·영도구민들의 소망을 알고 있기에 저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있는 힘껏 일하겠다"면서 "주민의 마음을 온전히 담는 큰 그릇이 되어 중구 영도구에 활기를 불어넣고 다시 부산의 중심으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총선을 통해 약속드린 ▲'부산글로벌허브도시 조성 특별법'상에 중구 영도구를 포함하는 지구 지정, ▲ 북항재개발 사업 3단계에 영도 권역 포함 ▲고도제한 해제 및 재개발 촉진 ▲트램신설 ▲ 영블루벨트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흰여울-감리해변-태종대 체류형 관광단지 조성 ▲산복도로와 공폐가 정비 ▲봉래산 터널 신속 추진 ▲가덕도신공항-영도 해안순환도로 건설 등의 모든 공약을 제대로, 또 확실히 추진하겠다"고 했다.
조 당선인은 "이제 시작이며 분열과 갈등은 모두 뒤로하고 하나가 되어 나아 가야한다"며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함께 발맞춰 오직 중구와 영도구의 발전, 그리고 주민 여러분의 행복을 위해 뛰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당선인은 11일 개표율 100%인 상황에서 54.8239%의 지지를 받아 박영미 더불어민주당 후보(43.54%), 김영진 녹색정의당 후보(1.62%)를 꺽고 국회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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