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가 전날 시청 회의실에서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중소기업인들과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중소기업 대표 50여명이 참석,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건의와 지원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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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식 남원시장이 50여 중소기업인들과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사진=남원시]2024.04.16 gojongwin@newspim.com |
최경식 남원시장은 △운영이 어려운 기업에 대한 각종 지원 △우수 중소기업의 기술력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 △수출 확대를 위한 지원 △관내 중소기업 물건 사주기 등을 강조했다.
또 △중소기업인들이 모이고 나눌 수 있는 공간 마련 △건축 인허가 절차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의 협조 방안을 모색하겠다면서 예산확보, 민원관련 부서 협의요청 등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특히 전문인력 수급에 대한 문제에 대해서는 '글로컬 대학 설립에 따른 우수한 외국인 학생들의 유입'으로 이를 해결하겠다며 해법을 제시했다.
또 '1기업-1담당제' 정착할 수 있도록 이를 제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수시로 경청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 중소기업들 간 네트워크를 위한 공간 구축 등에 대해서도 방안을 모색해보겠다는 등 중소기업인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 수용할 것을 피력했다.
최 시장은 "남원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발돋움해 기업인들과 상생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면서 "이를 위해 제언해 주시는 소중한 의견들을 청취, 앞으로도 기업의 애로 해소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