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백제역사유적지구의 문화적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기 백제 세계유산 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29일까지 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20명을 모집하는 이번 '백제 세계유산 아카데미' 강좌는 진흥원과 백제세계유산센터가 업무협약을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운영하는 교육이다.
지난해 1기 강좌는 전문가들의 수준높은 강의와 현장답사 등 다양한 교육 운영을 통해 학습자들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의 역사 문화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는 심화된 교육으로 시민들이 백제역사유적지구에 대해 친밀감을 가질 수 있게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내용은 백제와 세계유산, 백제 고분, 백제 부흥운동, 백제의 불교, 백제유적 답사 등으로 이달 말부터 오는 10월까지 총 12회 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남궁 영 진흥원장은 "2기 백제 세계유산 아카데미는 백제역사유적지구의 가치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좀 더 다양하고 흥미로운 주제로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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