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외교부는 19일 이스라엘이 이란의 대규모 보복 공습에 대한 재보복에 나서자 재외국민 안전과 보호대책을 점검하는 본부·공관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강인선 외교부 2차관이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홍석인 재외국민 보호·영사 정부 대표 등 외교부 간부들이 참석했고 주이스라엘대사와 주이란대사 등이 화상으로 참여했다.
외교부는 이날 회의에서 이란의 이스파한 지역에서 발생한 폭발 사건과 관련해 현재 상황을 면밀히 파악·분석하는 한편, 현지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강 차관은 "중동 정세의 급변 가능성을 계속 예의주시하면서 본부와 공관 간 상시 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우리 재외국민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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