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기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은 스포츠주간을 기념해 KSPO 스포츠가치센터에서 '2024 소(小)중한 운동회'를 개최했다.
24일 개막해 25일 끝난 소(小)중한 운동회는 소멸 위기 지역의 작은 학교를 대상으로 스포츠를 통한 지역 균형 발전과 학생들의 스포츠권을 보장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규모가 작은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에게 협동심, 페어플레이 등 스포츠의 긍정적 가치와 건강한 사회성 함양을 목적으로 올해 처음 시행했다.
올해는 진주와 인근 지역 초등학교의 4개 학교 총 205명이 참가했다. 협동 큰 공 굴리기, 2인 3각 달리기, 한마음 줄다리기 등 쉽고 재미있는 콘텐츠로 구성돼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즐기는 요즘 아이들에게 선의의 경쟁을 통한 땀의 가치를 선사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체육공단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의 지속적인 스포츠 참여를 위해 학교별 스포츠용품을 기부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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