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형 장기안심상가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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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와 (재)부산경제진흥원은 8일부터 24일까지 임차 소상공인의 임대료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부산형 장기안심상가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07.13

'부산형 장기안심상가 지원사업'은 시 소재 상가 임대인이 5년간 임대료 동결, 인하 등의 내용으로 임차인과 상생협약을 체결하면, 이로 인한 임대료 인상 자제 차액분을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대상은 13곳 내외로, 신청을 희망하는 상가 임대인은 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신청 상가에 대한 1차 전문가 심사(서류, 현장)와 2차 선정위원회(부산시 장기안심상가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원대상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부산형 장기안심상가 지원사업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임대료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고, 안정적인 영업활동을 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 임대인과 임차인 간 상생으로 지역 상권을 보호하는 이번 사업에 상가 임대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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