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여성농업인 2510명 생생카드 지급...연 1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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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순창군이 여성농업인의 건강과 문화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인당 연간 15만 원 상당의 바우처로 생생카드를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또 올해부터 기존 자부담 2만원을 군비로 지원, 15만원의 바우처를 전액 자부담없이 제공한다.

여성농업인 생생카드[사진=순창군] 2024.05.10 gojongwin@newspim.com

군은 지난 2월 말까지 신청한 2510명에 대해 발급을 확정하고, 아직 신청하지 20세 이상 75세 미만 여성농업인에 대해서는 오는 24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추가 신청을 받고 있다.

카드발급은 농가에서 신청한 지역 농협에서 할 수 있으며, 사용기한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의료기관 및 유흥, 사행성 관련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에서 사용하면 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이번 생생카드 지원 확대는 여성 농업인들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고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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