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소상공인에게 판매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상생의 장을 마련했다.
시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동래구 온천천 인공폭포 일대에서 소상공인 제품 소비촉진을 위한 '제1회 부산시 소상공인 상생한마당' 행사가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20년 설립된 시소상공인연합회는 2021년부터 시 소상공인 활성화 사업 보조사업자로 선정된 이래로, 소비둔화로 어려운 시기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번 행사의 주요 즐길거리는 ▲소상공인 판매전 86개 부스 ▲네이버 쇼핑 라이브관 ▲소상공인 정책홍보관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이 있다.
행사 첫날인 17일 오후 5시 행사장 내 야외공연장에서 개막식이 개최된다.
박형준 부산시장과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장준용 동래구청장, 채선주 ESG 정책대표, 소상공인연합회 중앙회 관계자 등 40여 명 참석해 개막을 축하할 예정이다.
개막식 현장에 마련된 네이버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에서는 판매방송을 진행해 행사의 현장감을 전달할 예정이며, 방송 중에 특별 할인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올해 첫 회를 맞이한 상생한마당은 관 주도가 아닌 시소상공인연합회가 직접 네이버와의 협력을 이끌어내 개최한 행사라 더욱 의미가 있다"라며 "이번 행사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내수를 진작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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