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24일 음성 금왕농협 이명섭 (61)조합장을 농협중앙회 이사후보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조합장은 이날 농협 충북본부에서 열린 추천회의에서 도내 농협 조합장 54명으로 부터 가장 많은 표를 받아 이사후보가 됐다.
그는 오는 30일 농협중앙회 임시대의원회에서 농협중앙회 이사로 최종 선출될 예정이다.
임기는 7월1일부터 2024년 6월30일까지 4년이다.
충북 음성 태생인 이 조합장은 후계 농업인 출신으로 2019년에 조합장에 처음 당선된 후 지난해 재선에 성공했다.
충북농협 주유소 협의회 회장과 농협 RPC운영 충북협의회 감사, 농민신문사 대의원직을 맡고 있다.
또 농협 음성군 인사업무협의회 의장, 충북농협 도인사업무협의회 위원 등을 지냈다.
농협중앙회 이사는 9개 도 단위 대표 9명, 광역시 단위 대표 1명 등 총 10명의 지역농협 조합장 이사와 전국 단위 선출 축협·품목 조합장 8명 등 총 35명으로 구성된다.
이명섭 조합장은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구현과 충북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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