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외국인 노동자 정주여건 개선 사업'공모를 통해 음성·진천 등 2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음성과 진천군에는 특별조정교부금 1억5000만원이 각각 지원된다.
음성군 외국인지원센터에는 스마트 강의실과 상담실을 구축해 교육의 질을 향상 시킬 예정이다.
진천군 충북외국인이주노동자지원센터도 강의실을 10개로 확대한다.
도내 체류 외국인 노동자는 2013년 1만5000명에서 지난행 말 기준 2만1000명으로 10년새 40% 늘었다.
도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충북도의 민선 8기 공약인 외국인 노동자 지원을 위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외국인 노동자의 안정적 지역 정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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