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한국전기안전공사는 30일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복합재난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 기본계획에 따라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이 함께 참여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범국가적 재난 대비 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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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장면[사진=전기안전공사]2024.05.30 gojongwin@newspim.com |
전기안전공사는 이날 지자체, 경찰, 소방서, 군부대, 전기공사협회 등 15개 기관 4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상황 발생시 초기대응과 유관기관과의 역할 분담 및 협업 등 재난 수습 전 과정에 걸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본사 인근 북북서쪽 5km 지점에서 구모 6.0 의 지진이 발생하여 건축물 붕괴, 화재, 정전 등 동시다발적인 재난상황을 가정하고 유관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초동조치→비상대응→수습→복구' 과정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적극 활용하여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상황판단회의를 실시간으로 보고·전파했다.
특히 훈련에 재난안전분야 외부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객관적인 평가와 개선점을 도출함으로써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재난대응체계를 한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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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장면[사진=전기안전공사]2024.05.30 gojongwin@newspim.com |
한국전기안전공사 박지현 사장은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공고히 하고자 실제 재난 상황과 유사하게 훈련을 실시했다"며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안전관리 노력으로 지난해 ▲재난관리평가 최우수 ▲안전한국훈련 우수 등급 등을달성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