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 현대미포조선 기술교육원 일원 삼거리에 교통체계가 더욱 편리해졌다.
울산시는 울산경찰청과 함께 추진한 현대미포조선 기술교육원 일원 삼거리의 신호교차로 설치사업을 완료하고 20일부터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그간 동구 꽃바위 일원에서 시내 방향으로 진출하기 위한 교차로는 문현삼거리가 유일해, 주변도로 교통량 증가로 차량 정체가 과중되는 등 교통흐름이 원활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이에 시는 지역 주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자 유관기관과 함께 개선안 마련을 추진했다.
협의 결과 꽃바위로 도로구조 개선 및 방어진순환도로 방면 좌회전을 허용하는 개선안을 마련하고, 지난 4월 울산경찰청 심의를 거친 후 신속하게 공사를 완료해 이날부터 운영에 들어가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교통체계가 더욱 편리해졌으며, 문현삼거리 정체도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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