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정호연, 할리우드 진출작 10월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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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폰소 쿠아론 감독, 케이트 블란쳇과 한 작품
10월 11일 전 세계 공개 확정...스틸 최초 공개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주목 받은 배우 정호연의 할리우드 진출작 '누군가는 알고 있다'(원제 : Disclaimer)가 오는 10월 공개된다. 애플TV+는 26일 '누군가는 알고 있다'가 10월 11일 전 세계에 공개된다고 밝히면서 스틸컷을 공개했다. '누군가는 알고 있다'는 영국 작가 르네 나이트가 2015년에 내놓은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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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2024.06.26 oks34@newspim.com

유명 저널리스트 캐서린 레이븐스가 어느 무명작가에게 자신의 비밀이 담긴 소설을 받게 되고, 이 작가를 찾아 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심리 스릴러다. '그래비티', '로마'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거장 알폰소 쿠아론 감독 메가폰을 잡고,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캐롤', '오션스8'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연기력을 입증한 케이트 블란쳇이 캐서린 역을 맡았다. 정호연은 '킴(Kim)'역을 맡았으나 구체적인 캐릭터는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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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2024.06.26 oks34@newspim.com

총 7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정호연은 '오징어 게임'을 통해 신인 배우에서 단번에 글로벌 스타가 됐다. 그는 2022년 미국배우조합상에서 여우주연상을 받기도 했다. 세계적인 거장과의 작업을 통해 정호연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기대된다.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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