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인사혁신처 신임 처장으로 연원정 대통령실 인사제도비서관이 내정됐다.
1969년생인 연 신임 처장은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인디애나대학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9회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인사혁신처 공무원노사협력관, 인사혁신처 인사관리국장, 인사혁신처 윤리복무국장,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지냈다.
앞서 2022년 12월 대통령비서실 인사제도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긴 후 1년 6개월 넘게 근무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신임 연 처장은 28년 간 인사혁신처 등에 근무하며 공무원 연금개혁, 고위공무원단 제도 도입, 공무원노조와의 정부교섭 타결 등을 이끌어 낸 인사행정 전문가"라고 설명했다.
이어 "범정부적 시각과 이해관계 조정 역량을 바탕으로 공정한 인사시스템 확립과 공직사회 혁신을 이끌어 갈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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