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계 '1만1200원' vs 경영계 '9870원'…최저임금 1차 수정안 '1330원' 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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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9차 전원회의' 개최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노사 양측이 내년 최저임금(시급) 1차 수정안을 제시했다. 이로써 양측 간 격차는 1330원으로 줄었다.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9차 전원회의'에서 노동계는 내년 최저임금 1차 수정안으로 1만1200원(13.6% 인상), 경영계는 9870원(0.1% 인상)을 각각 제시했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최저임금위원회 제9차 전원회의가 열리고 있다. 2024.07.09 jsh@newspim.com2024.07.09 jsh@newspim.com

노동계는 최초 제시안(1만2600원)에서 1400원을 내렸고, 동결을 주장했던 경영계는 최초 제시안(9860원)에서 10원을 양보했다. 

노사 양측은 이틀 뒤(11일) 열리는 제10차 전원회의에서 2차 수정안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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