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 신원면은 12일 수원리 원동마을 등 19개 마을, 329ha 농지에 벼 병해충 예방 항공방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항공방제는 드론 또는 무인헬기를 이용해 벼병해충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농촌고령화에 따른 개별농가의 약제 살포 어려움을 해소하고 노동력 절감의 효과를 가지고 있다.
신원면에서는 이번 공동방제를 통해 벼 도열병‧잎집무늬마름병‧벼멸구 등의 병해충을 적기에 방제함으로써 고품질 쌀 생산을 통한 농가 소득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수용 신원면장은 "7월 집중호우와 장마로 발생하는 벼 병해충을 예방하여 농가의 벼 생육 환경과 품질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8월에 있을 2차 벼 항공방제도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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