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사료비 인상 차액분을 지원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농가당 최대지원액은 59만4000원 이내로 30두분까지 최대 지원받을 수 있으며, 마리당 1만9800원의 사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임실군이 사료비 인상 차액분을 지원한다.[사진=임실군]2024.07.23 gojongwin@newspim.com

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영향으로 사료비 상승세가 장기화되고 한우 가격이 하락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축산농가의 생산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한우 농가들의 사료비 인상에 따른 차액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축산물이력제를 기준(7월10일)으로 한우 사육 농가 중 30두 이하 소규모 401농가로 모두 8401만1000원의 사료비 일부를 지원받게 된다.

임실군 한우 사육 농가는 619곳에서 2만162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이번 사료비 차액분을 지급받는 농가는 65%에 해당하는 401농가가 지원 대상에 들어간다.

군은 이달 중 해당 읍‧면 사업대상자에게 홍보 및 사업 신청서를 접수받아 지원금을 지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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