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28일 오후 8시17분께 경남 김해시 율하동 24층짜리 아파트 10층에서 불이 났다.
해당 아파트 거주자의 아들이 에어컨 하부에서 퍽하는 소리와 함께 연기를 나는 것을 보고 거주자가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인력 48명과 장비 15대를 투입해 12분 만에 진압했다.
이 불로 거주자 12명이 연기를 마셨으며 77명이 대피(자력 대피 57명, 유도 대피 20명)했다.
불은 아파트 내부와 에어컨, 책장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650여만원 상당에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에어컨을 1주일 전에 수리한 적 있다"는 거주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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