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정부와 군 당국은 22일 오후 을지연습 민방위 훈련에서 가상 적기 모의공습 비행 훈련을 진행한다.
공군은 이날 오후 2시부터 20분간 한미 연합 하반기 '을지 자유의 방패'(UFS) 기간에 진행되는 민방위 훈련에서 가상 적기 모의공습 비행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공군 주력 전투기 F-15K를 비롯해 KF-16, F-5, T-50 등 7대의 항공기가 전국 7개 권역을 비행할 예정이다.
다만 서울과 경기, 충청 지역은 이날 오후 기상 상황이 나쁘면 훈련이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고 공군은 전했다.
민방위 훈련에서 항공기가 비행하는 것은 2017년 후 7년 만이다. 이번 정부의 을지연습 기간에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북핵 대응 훈련을 한다. 북한 핵 공격 상황을 가정한 훈련은 올해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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