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산골책방' 내년까지 조성...행안부 공모 선정

전북 |
지역특성살리기 사업 8억원 투입...'그림책' 소재로 프로그램 개발·운영

[무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무주군이 행안부의 '지역특성 살리기 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8억 원(국비 4억, 군비 4억)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최북미술관 유휴공간에 무주 반디 그림책 창작소 '산골책방'을 내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newspim photo
무주군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4.08.23 gojongwin@newspim.com

반디 그림책 창작소 '산골책방'은 '그림책'을 소재로 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통해 생애주기별 가족 체험활동을 지원하고 '자연+곤충 반딧불이'와 결합한 그림책 제작, 연계프로그램을 통해 문화관광자원을 육성하는 창구가 될 전망이다.

세부적으로는 '산골책방N굿즈#(그림책방 & 로컬 굿즈 판매)'과 '그림책방 & 로컬굿즈', '그림책展시장(그림책·전시·공연· 시장)'과 실내외 그림책 전시장·공연장·시장을 운영한다.

이들 공간에서는 그림책을 주제로 한 독립서점을 비롯해 디자인 문구점, 자연특별시 무주의 특성을 담아낸 굿즈 상품과 그림책을 모티브로 한 봉제 인형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어린이 산골극장(야외마당, 우천 시 소공연장)에서는 매주 금요일 영화 상영과 애니매이션 체험 키트 제작 등의 프로그램을, 전시장과 공연장에서는 그림책 큐레이션 전시를 비롯한 공예 연계 체험, 그림책 내용을 주제로 한 인형극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gojongwin@newspim.com

베스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