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롯데월드몰은 개장 10주년을 맞아 송파구청과 함께 공공미술 프로젝트 '랍스터 원더랜드(Lobster Wonderland)'를 9월 6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필립 콜버트와 협업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석촌호수에는 필립 콜버트의 상상력이 담긴 대형 랍스터 벌룬 '플로팅 랍스터 킹(Floating Lobster King)'이 설치된다. 약 16m 높이의 이 작품은 역대 최대 규모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야외 잔디광장에는 다양한 랍스터 벌룬과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롯데월드몰 2층 넥스트 뮤지엄에서는 9월 6일부터 10월 13일까지 필립 콜버트의 전시가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회화, 조각, 설치 작품 등 총 14점을 선보이며 굿즈도 판매된다. 넥스트 뮤지엄 내 카페에서는 필립 콜버트의 작품이 담긴 코스터와 스트로우 픽을 제공한다.

롯데월드몰 내에서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준비됐다. 인스타그램 인증샷 이벤트와 주말 버스킹 공연, 인기 메뉴를 10년 전 가격에 제공하는 'BACK TO 2014'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서규하 롯데물산 마케팅팀장은 "롯데월드몰을 10년간 사랑해준 고객들을 위해 감사의 마음을 담아 '랍스터 원더랜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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