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이버가 로컬 리뷰 플랫폼 'MY플레이스'에 스티커, 텍스트, 음악 등을 추가한 시각적인 영상 리뷰를 남길 수 있는 'MY플레이스 클립'을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용자들은 동영상 편집 도구인 클립 에디터의 다양한 촬영 모드와 영상 편집 기능을 활용해 별도의 편집 도구가 없어도 장소 방문 경험을 쉽고 편리하게 기록할 수 있다. 네이버는 향후 네이버 지도 앱에서도 MY플레이스 클립 제작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네이버에 따르면 플레이스의 동영상 리뷰 수는 지난해 대비 약 300% 증가했다. 특히 MY플레이스 리뷰어 중 약 70%가 10대와 30대 이용자로, 젊은 세대의 참여가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지훈 네이버 플레이스 리뷰 총괄 리더는 "MY플레이스에서 리뷰가 단순한 평가 정보를 넘어 리뷰어의 개성이 담긴 '로컬 콘텐츠'로 활성화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더욱 쉽고 재미있게 장소 경험을 기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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