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감 진보진영 단일 후보에 정근식 추대

사회 |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0·16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서울민주민주진보교육감추진위원회에 정근식 후보가 단일후보로 추대됐다.

정 후보는 25일 단일후보로 추대된 이후 "단일화에 참여한 후보님들 한 분 한 분 모두 훌륭한 분이셨기에 경쟁도 치열했고 진통도 있었지만 우리는 끝내 단일화라는 너무도 값지고 소중한 결과를 얻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newspim photo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후보.

그는 "불통과 졸속으로 일관하는 윤석열 정부에서 서울교육도 처참히 망가져 가고 있다"며 "우리 아이들의 소중한 미래를 위해서 이제는 서울의 주인인 서울시민이 직접 나서야 한다. 책임을 물어 준엄하게 꾸짖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정 후보는 "경선에 참여한 모든 후보님께 깊은 감사와 위로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계속 혜안을 지닌 후보님들의 고견을 새겨듣겠다. 부족함이 많다. 풍부한 경험과 힘을 저에게 보태달라"고 호소했다.

또 그는 "까다롭고 귀찮은 과정을 감내해 가며 자발적으로 투표에 참여하신 추진위원 여러분과 서울교육의 미래를 걱정하며 여론 조사에 참여해 주신 천만 서울시민께 무한한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끝으로 정 후보는 "여러 이유로 끝까지 단일화에 참여하지 못한 몇 분의 후보님께도, 이제는 저와 힘을 합해 민주 진보 승리의 길에 함께 해주실 것을 간곡하게 부탁드린다"며 "이미 공정하게 진행된 단일화는 서울시민들의 뜻이며, 승리를 위한 필수적인 길임을 깊게 살펴달라"고 강조했다.

hyun9@newspim.com

베스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