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27일 오후 3시 부산시민공원 야외무대에서 사회복지사 등 관련 종사자들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제25회 사회복지의 날'과 '제31회 부산복지의 달'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1999년 '사회복지사업법' 개정 시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공포일인 7일을 '사회복지의 날'로 지정해 이듬해인 2000년부터 기념하기 시작해 올해 25회째를 맞았다.
시는 정부보다 앞선 1994년부터 9월을 '부산복지의 달'로 지정하고 31회째 기념식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03년부터 '사회복지의 날'도 함께 기념해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날 기념식은 수상자, 복지시설 종사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유공자로는 ▲제25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장관 표창) 12명 ▲사회공헌장 6명 ▲제31회 부산사회복지의 달 기념(시장 표창) 25명 ▲기부문화 활성화 유공 3명 ▲부산사회복지협의회(표창) 6명, 총 52명이 선정됐다.
시는 사회복지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함으로써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사기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9월이 복지의 달인 만큼 이번 기념식이 그간 부산지역 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유공자들을 격려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돌봄'을 주제로 한 '051영화제(부산복지영화제)'를 부산시민공원에서 선보인다. '051영화' 수상작과 돌봄을 주제(테마)로 구성한 다양한 체험 및 전시 공간(부스)을 만나볼 수 있다.
'051영화'란 부산의 지역번호 051을 담은 사회복지 영화로, 시민이 직접 제작한 51초 또는 5분 1초의 영상이다.
체험 공간(부스) 및 전시는 ▲생애 주기별 돌봄 ▲돌봄의 언어 ▲돌봄이 있는 우리 집 등 관련 체험 공간(부스)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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