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목포시는 모기와 파리 등 위생해충 급증에 대응해 내달 말까지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목포시는 장마와 이상기온으로 모기와 파리 등이 급증해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역을 실시한다.
주간에는 9개반 30명 인력을 편성해 차량과 오토바이를 이용해 연무 및 분무소독을 진행 중이다.
방역 취약지인 쓰레기 적치장, 하수구, 공원 산책로, 하천 등은 차량을 이용해 주 3회 이상 집중 방역한다.
야간에는 공원 등 다중이용시설에 친환경 포충기 280대를 설치해 위생해충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운영 중이다.
민원이 발생 시에는 긴급 방역기동반을 신속 배치해 감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시민들도 집 주변 쓰레기 정리와 고인 물 제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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