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교육부와 경남교육청은 다음 달 1~2일 창원컨벤션센터와 창원문성대학교 등에서 '2024 전국 장애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52회를 맞는 이 대회는 장애 학생의 직무 능력 향상과 시도교육청 간 직업교육 정보 교류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1968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꿈을 향한 도전, 세상을 바꾸는 힘'이라는 주제로 발달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열린다.
교육부는 감각ꞏ지체장애 영역과 발달장애(지적, 정서․행동, 자폐성장애) 영역을 매년 번갈아 개최한다고 설명했다.
대회는 특수학교ꞏ특수학급 2개 분과에서 각 6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종목은 바리스타, 사무 지원, 제품 포장, 외식 서비스, 과학상자조립, 가죽공예다.
시도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분과별 114명, 총 228명의 학생들이 본 대회에 참가한다. 참가 학생 모두에게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번 대회가 장애 학생들이 평소 교육활동을 통해 쌓아온 직무 역량을 높이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도전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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