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대표적인 장타자 윤이나의 세계랭킹이 급상승하고 있다.
윤이나는 1일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35위에 올랐다. 43위에서 8계단이 뛰었다. 지난주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2위를 차지한 결과다.
징계가 풀려 4월 KLPGA 투어 복귀전을 치렀을 때 윤이나의 세계랭킹은 422위였다. 6개월 만에 수직 상승을 거듭했다.
세계랭킹 35위는 국내파 선수 중에선 이예원(34위)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선수까지 포함해도 한국 선수 중에 윤이나보다 세계랭킹이 높은 선수는 6명뿐이다.
고진영은 5위를 지켰고, 양희영은 8위로 두 계단 밀렸다. 유해란은 9위, 김효주는 19위, 신지애는 24위를 유지했다.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우승을 따낸 마다솜은 45계단 뛰어올라 102위가 됐다. 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5년 만에 우승컵을 안은 재스민 수완나뿌라(태국)는 44계단이 뛴 66위가 됐다.
세계 1위부터 3위까지는 넬리 코르다, 릴리아 부(이상 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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